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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직트랜드] 2023 글로벌 음악 시장 수익의 증가와 변화
    뮤직트랜드•이슈 2024. 3. 3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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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글로벌 음악 시장 수익의 증가와 성장에 대해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시장과 관련해 웨스턴 마켓에서 가장 빠르게 시장파악 및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있는 마크 뮬리건은 블로그를 통해 지금까지 스트리밍이 음반 시장의 주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었다면 2023년의 음악시장분석을 통해 스트리밍 시장의 둔화를 예측하고 그 원인과 넥스트 스텝에 대하여 날렵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마크 뮬리건이 내다본 2023 글로벌 음악 수익의 증가와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 글로벌 음악 시장 수익의 성장

    2023년은 코로나19를 겪은 후 어려움을 겪었던 음악시장이 마침내 음악 산업이 긍정적인 성장을 보이며 또 한 번 큰 변화의 주기에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요. 그 예로 2023년의 글로벌 음악 수익은 전년도 대비 9.8% 증가해 35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에도 세부적인 흐름을 살펴보면 중요한 변화의 시기가 다가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스트리밍 시장과 역할의 감소

    음악 시장은 그 형태나 플랫폼 등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고, 스트리밍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 역할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를 보여주는 유의미한 지표들이 있는데요. 스트리밍 수익은 2023년 219억 달러로 그 규모에 비해 9.6% 증가했습니다. 이는 다소 저조한 증가율로 디지털 음악 시장으로의 확장 이후 처음으로 스트리밍 성장률이 총 시장 성장률보다 낮아서 그 결과, 총 글로벌 음반 시장에서의 스트리밍 수익 비율이 62.5%로 감소했습니다. 음악 시장이 단순히 스트리밍에 의해 주도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부가적인 소스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상장 자료를 통해 분석해본 바 디지털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5개 사는 스트리밍으로는 수익이 15.9% 증가했으며 워너와 소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이 18.4% 증가했습니다. 스트리밍 시장이 포화 수준에 도달해 새로운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이 어려워졌거나, 서비스 간 경쟁 및 기술 혁신의 부족이 그 원인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스트리밍 시장 발전으로, 스트리밍 수익과 스트리밍 수가 지난해보다 훨씬 느리게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스트리밍 수익이 감소하고 다른 수익의 소스가 중요해지는 변화.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스트리밍을 대체할 새로운 성장 - 슈퍼 팬(Super Fan)

    음악산업은 전통적인 스트리밍 중심 비즈니스와 팬덤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비즈니스로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스트리밍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시점을 예상하며 레이블과 아티스트 모두가 다양한 성장 구도를 모색하고 있고 2023년 음반 및 기타 수익의 가장 강력한 증가는 바로 "슈퍼 팬"의 구매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팬덤을 수익화 하는 것,  '팬덤'을 통해 얻은 부가 수익을 15.5% 증가한 35억 달러에 이르며 전 세계 음악 수익의 1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는 음악 비즈니스의 중요한 구성요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또한 시장 점유율도 흥미로운 전화를 겪었는데요. '팬덤'이 대거 포진한 아티스트가 많은 레이블에서는 2023년 13%의 수익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이 부가수익의 70%는 한국 레이블이 차지하는 비중입니다.

     

     

     

     

    | '팬덤'을 유지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자본

    마크 뮬리건은 스트리밍 시장의 둔화와 새로운 비즈니스로의 확장을 언급하며 '팬덤의 수익화'에 대한 현상을 설명하고 팬덤을 통해 앞으로의 수익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너무나도 똑똑한 팬덤들의 성향을 배제하고 단순히 산업을 관찰하는 입장에서 숫자로 팬덤의 수익화를 언급했지만 팬덤은 자아가 있고 다양한 이슈 속에서 그 음악의 원천이 되는 아티스트의 불확실한 리스크와 실력, 팬서비스뿐만 아니라 레이블의 서비스에 대해 늘 생각하고 깊이 관찰합니다. 결국, 팬덤도 스트리밍의 성장속도 둔화와 같이 시간이 지나면 다른 관심사로 돌아서거나 더 이상 소비하는 세대가 아니게 됩니다. 계속해서 팬덤을 유지해 가는 힘이 있는 아티스트와 레이블이 모든 흐름이 있는 시장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