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트랜드] 숏폼 콘텐츠의 폭발적 성장, 2023 쇼츠 성장 동향

 

 

 

숏폼 콘텐츠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며 2023년 한국에서 쇼츠 조회수 90% 이상 성장, 시청자도 40%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처음 인스타그램이 출시되었을 때 정사각형의 1분 영상에 맞춘 마케팅 콘텐츠들이 생겨났듯이 이 자료를 통해 앞으로 모든 영상 마케팅, 프로모션의 방향이 숏폼 콘텐츠에 맞춘 버티컬 스낵 콘텐츠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버티컬 숏폼 콘텐츠의 촬영

 

 

 

|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YPP : YOUTUBE PARTNER PROGRAM)

유튜브의 수익 창출 구조는 일정 자격 조건을 충족해야만 YPP에 가입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2023년 2월, 유튜브는 쇼츠 크리에이터도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확대하고 광고를 도입하겠다는 정책을 밝혔는데요. 이어서 6월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의 가입 조건을 아래와 같이 낮추었습니다.

1. 구독자 500명
2. 최근 1년 이내 공개된 동영상의 시청 시간 3,000시간 
3. 또는 3개월 간 쇼츠 조회수 300만 회 이상

이에 따라 숏폼 크리에이터의 수익 창출 통로가 확대됨으로써 많은 숏폼 콘텐츠가 생산되었고 이에 따라 시청자 수와 조회수도 함께 성장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지표가 생성되었는데요. 유튜브에 따르면 2023년 7월 우리나라의 쇼츠 일평균 조회수가 2022년의 7월과 비교해 90% 이상 증가했으며 이 시간 한국에서 로그인한 쇼츠 일평균 신청자 수도 2022년에 비해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 숏폼 콘텐츠의 탈언어적 특징

숏폼 콘텐츠의 짧은 영상 길이는 긴 영상보다 직관적이며 탈언어적 특징을 지니고 있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는 자유로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도 빠른 성장세를 동일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숏폼 제작 역시 간단한 기획과 편집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업로드하는 채널의 수로 2022년에 비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쇼츠 수익 + 부가 수익 연결

쇼츠의 수익공유가 시작된 이후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에 가입한 채널 중 약 300만개 즉, 25% 이상이 쇼츠 콘텐츠로 수익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이들 중 약 80% 이상이 롱폼 광고, 쇼핑, 팬 펀딩 등 또 다른 부가 수익 연결을 통해 소득을 얻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버티컬 숏폼 콘텐츠의 제작

 

 

| 전체 유튜브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콘텐츠원

토드 셔만 유튜브 쇼츠 프로덕트 매니저는 "유튜브 쇼츠가 유튜브 전체를 더욱 풍부하게 성장시켜주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유튜브 쇼츠가 늘어나는 만큼 롱폼 콘텐츠가 줄어드는 '트레이드오프'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다고 코멘트했습니다. 틱톡에 비해서도 "틱톡은 미국에서 금지될 가능성이나 이슈가 생기고 있지만 유튜브는 그와 관계없이 로드맵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하며 경쟁사와의 이슈에 대해서도 "크리에이터 경제를 키워내는 전체적인 원동력은 늘 환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쇼츠 성장에 따른 마케팅 콘텐츠의 변화

인타그램이 처음 나올 때 1분 길이와 1:1 비율의 영상에 맞춰 기상천외한 기획이 나오며 다양한 마케팅 이슈를 낳았듯이 숏폼 콘텐츠의 시청률 상승도 마케팅 콘텐츠 제작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미 충분히 그렇게 바뀌고 있지만 아직도 정석을 고수하고 단순히 숏폼 콘텐츠에 대한 수익 배분 때문에 숏폼 콘텐츠의 공급이 늘어난 것이라는 안일한 태도를 버리고 버티컬 형태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기획을 통해 트렌드에 적응하고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획이 요구됩니다.